우화소설 《토끼전》을 통해 인간 세상을 읽는 「물음표로 따라가는 인문고전」 제6권 『토끼전: 시키는 대로 한다고 충신일까?』. 뻔하다고 여겼던 고전에 물음표를 던지며 읽으면 더욱 알찬 고전 읽기가 가능하다. 「물음표로 따라가는 인문고전」시리즈를 통해 고전을 다양한 각도에서 바라보며 배경지식을 쌓고 새로운 생각을 하는 힘을 길러볼 수 있다.

이번 책에서는 ‘갑’이라고 할 만큼 큰 권력을 갖고 있는 사람은 용왕, 용왕의 말이면 죽는 시늉이라도 해야 하는 ‘을’ 자라, 자라에게 속아 목숨을 잃을 위기에 처한 ‘병’ 토끼의 살아남기 위해 발버둥 치는 이야기를 통해 인간 세상을 읽어본다. 이야기를 다 읽은 후 ‘물음표로 따라가는 인문학 교실’을 통해 고전과 관련된 배경지식을 먼저 짚어 주고, 고전을 색다른 시각에서 바라볼 수 있게 했고, 고전과 엮어 볼 만한 현대 소설과 고전, 영화 등을 소개해 생각의 폭을 넓혀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