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리리후 휘리리후』는 바로 보고 거꾸로 보아도 재미있는 이야기가 전개되는 독특한 그림책으로, 주변 사물을 치밀하게 관찰하고 분석한 작가 한태희의 상상력이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배경없이 사물이 중심이 된 그림은 색연필로 채색되어, 부드러우면서도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주인공인 화자는 카드놀이에 필요한 한 장의 카드가 보이질 않아, 카드를 사기 위해 집밖을 나섰어요. 하지만 가게에는 카드가 없었죠. 그때 마법사 아저씨가 나타나 휘리리후라고 말해 보라고 했어요. 정말 마법사 아저씨읠 말대로 휘리리후라고 말하자, 그토록 찾던 카드를 발견하게 되지요. 그리고 거꾸로나라에서 색다른 경험을 하게 되는데….

〈font color="ffb6c1"〉☞〈/font〉 이런 점이 좋습니다!
책 속 그림은 바로 보고 거꾸로 봄에 따라, 두 가지 이상의 사물로 보입니다. 어린이 독자는 각각의 그림을 자세히 관찰함으로써, 관찰력과 통찰력, 분석력을 기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