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스시 세계 곳곳에 대한 숨겨진 이야기들!

세계적인 판타지 작가 어슐러 르 귄의 단편소설집『어스시의 이야기들』. , 와 함께 판타지 문학의 3대 걸작으로 꼽히는「어스시 연대기」중 하나로, 바다와 섬들로 이루어진 세계 어스시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 2편의 중편과 3편의 단편을 담았다. 절정에 이른 시리즈의 힘과 완숙한 작가의 필력을 엿볼 수 있다.

이 소설집의 중심 작품인 는 로크 섬 마법 학교의 창립에 관한 이야기를 그린 중편이다. 무법과 잔혹이 횡행하던 암흑시대를 무대로, 로크의 아홉 스승이 전해진 유래와 그 중에서도 가장 신비로운 수문사의 역할에 관한 단서를 제공한다. 은 사랑 이야기 위에 예술과 마법에 대한 참된 마음이라는 주제를 곁들인 소품이다.

는「어스시의 마법사」에서 잠깐 언급되었던 오지언의 지진에 대한 이야기로, 르 알비 옛 현자의 정체를 알려준다. 는 연작의 주인공인 게드가 조연으로 등장하는 외전이다. 는 연작의 제6권으로 연결되는 중편으로, 인간이면서 동시에 용인 존재가 본격적으로 그 정체를 드러낸다. [양장본]

☞ 작품 조금 더 살펴보기!
전 세계 수백만 독자들을 매료시킨「어스시 연대기」는 어슐러 르 귄 문학의 결정판으로 평가받는다. 이번 단편소설집은 그동안의 장편에서 다루어지지 못했던 어스시 세계의 곳곳을 보여준다. 책의 마지막에는 작가가 처음으로 어스시의 이모저모를 설명한 어스시 세계 개관을 수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