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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찬 딸』은 ‘기차 안에서 태어난 딸’의 이야기를 통해 생명의 가치와 소중함을 되새겨 보게 하는 그림책이다. 1970년대를 배경으로 아기가 병원에서만 태어난다고 생각하는 요즘 아이들에게 인간의 건강한 생명력과 생명의 고귀함을 새로이 느끼게 한다. 세상이 꽁꽁 얼어붙은 겨울 어느 날, 외할아버지와 외할머니는 기차를 타고 먼 곳으로 가고 있었다. 그런데 아직 외할머니 배 속에 있던 엄마는 갑자기 세상 구경이 빨리 하고 싶어졌다. 달리는 기차 안에서 외할머니는 싸한 진통을 느끼기 시작하는데….
저자: 김진완 (지은이), 김효은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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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에서 맛보는 생명 탄생의 신비와 기쁨
최근 국내 한 유수의 대학에서 학생들이 연이어 스스로 목숨을 끊는 일이 일어났다. 아이를 낳자마자 화장실에 버린 비정한 엄마 이야기도 종종 들려온다. 심심치 않게 이런 뉴스를 접하는 요즘, 우리 아이들이 생명을 너무 가볍게 여기지는 않을지 걱정되는 것이 사실이다. ≪기찬 딸≫은 ‘기차 안에서 태어난 딸’의 이야기를 통해 생명의 가치와 소중함을 되새겨 보게 한다. 1970년대를 배경으로 한 이 이색적인 에피소드는 아기가 병원에서만 태어난다고 생각하는 요즘 아이들을 책 앞으로 바짝 끌어당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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