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소득국가로 성장하는
중국의 식량안보전략 및 정책에 관한 연구
중국과 한국은 농업 분야에 있어 서로 다른 비교우위를 지니고 있는 만큼 양국간 농업 협력의 잠재력이 크다. 역자는 이 역서를 통해 한국의 독자들이 보다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중국의 식량안보 문제에 대한 학술적인 연구 실태를 이해하고, 농업 분야의 학술교류와 대화를 심화시키며 한국의 농업 산업계에서 중국의 식량안보 상황에 대해 명확하고 안정적인 예측을 제시하는 한편 양국 농업이 보다 높은 수준의 협력과 발전을 실현하는 데 참고가 되기를 기대한다.
책 전체는 세 개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첫 번째 부분은 고소득국가로 성장하는 중국 식량안보 전략의 기본적인 구상과 정책적 조치를 제시하고, 중국의 식량수급 현황 및 식량무역 발전 추세를 분석하였다. 두 번째 부분은 라틴아메리카, 러시아, 중앙아시아, 아프리카 등 세계 주요 지역 및 국가의 농업발전 잠재력과 이들 지역 및 국가에 대한 중국 농업의 투자전략을 연구하였다. 세 번째 부분은 중국 농업 해외진출에 대한 전략적 배치구도와 정책적 대안을 제시하였다.

효율적이고 개방적이며 지속가능한 식량안보 보장체계의 수립

이 책은 중국 국무원 발전연구센터(Development Research Center of the State Council, DRC) 부주임 한쥔(?俊)이 주관한 『고소득국가로 성장하는 중국의 식량안보전략 및 정책에 관한 연구』 프로젝트 연구보고서의 주요 내용이다.
책 전체는 세 개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첫 번째 부분은 고소득국가로 성장하는 중국 식량안보 전략의 기본적인 구상과 정책적 조치를 제시하고, 중국의 식략수급 현황 및 식량무역 발전 추세를 분석하였다. 두 번째 부분은 라틴아메리카, 러시아, 중앙아시아, 아프리카 등 세계 주요 지역 및 국가의 농업발전 잠재력과 이들 지역 및 국가에 대한 중국 농업의 투자전략을 연구하였다. 세 번째 부분은 중국 농업 해외진출에 대한 전략적 배치 구도와 정책적 대안을 제시하였다. 이 책의 중요 관점은 다음과 같이 세 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우선 중국은 자국에 입각하여 식량공급을 보장해야 하지만 국내 자원 및 환경적 제약과 압력이 점차 커짐에 따라 모든 식량 품종을 자급자족하는 것이 불가능하며 그럴 필요 또한 없다. 따라서 중국은 식량안보의 목표와 전략을 적절히 조정하여 곡물에 대한 기본적인 자급자족을 확보하는 한편, 비곡물의 경우 국제시장과 세계 농업자원을 충분히 활용해야 하며, 아울러 식량의 질과 농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보다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한다.
둘째, 중국은 새로운 식량안보관을 수립하고, 효율적이고 개방적이며 지속가능한 식량안보 보장체계를 구축하여 국내 식량의 종합적인 생산능력, 식량 생산의 지속가능한 발전능력, 식량시장에 대한 지배 조정능력, 국제 식량시장 및 해외 농업자원에 대한 활용능력을 제고해야 한다.
셋째, 농업의 해외진출은 국가의 식량안보를 보장하는 중요한 조치로서 세계 농업자원의 활용, 글로벌 농업경쟁 참여, 중국 농업기술 수출의 확대를 위하여 국가적 차원에서 전반적으로 계획하고, 지원하여 농업의 해외진출 및 발전을 가속화해야 한다.
중국과 한국은 농업 분야에 있어 서로 다른 비교우위를 지니고 있는 만큼 양국간 농업 협력의 잠재력이 크다. 역자는 이 역서를 통해 한국의 독자들이 보다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중국의 식량안보 문제에 대한 학술적인 연구 실태를 이해하고, 농업 분야의 학술교류와 대화를 심화시키며 한국의 농업 산업계에서 중국의 식량안보 상황에 대해 명확하고 안정적인 예측을 진행하는 데 도움을 줌으로써 양국 농업이 보다 높은 수준의 협력과 발전을 실현하는 데 참고가 되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