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업 시간에 반 친구들과 함께 토론하고 연습한 창작 뮤지컬 대본 8편
학교 수업으로 뮤지컬에 대한 관심이 크다. 10년 넘게 뮤지컬을 지도해 온 음악 교사가, 교실에서 할 수 있는 러닝타임 20-30분 분량, 청소년들 실제로 함께 창작하고 공연했던 뮤지컬 대본으로 엮었다. 다문화, 왕따, 진로, 역사, 가족 관계 등 청소년이 고민하는 주제로 꾸민 8편이다. 각 대본의 앞에 주제와 소제 선정, 그리고 창작과 연습 과정을 두었고, 뮤지컬 음악인 〈넘버〉, 마이크 배치 등 연극과 달리 뮤지컬만이 갖는 요소를 대본에 깨알같이 넣었다. 특히, 아이들이 좋아하는 뮤지컬과 국내 대중가요, 창작 노래 가사 등 60여 편이 극 흐름과 잘 어우러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