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과 아사나 분석으로 최적의 대안이 담긴
‘요가 아사나 지도자 교재’ 개정판
아사나 요가를 제대로 행하도록 출간했던 저자의 첫 번째 책 『요가 아사나 해부학의 모든 것』의 뒤를 잇는 두 번째 책으로 개정판이다. 20여 년 동안 명상과 요가, 해부학을 연구하며 올바른 요가 수련과 지도의 길을 명료하게 제시하는 저자의 수련법과 지도법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특히 바르지 않은 요가 자세를 사진으로 하나하나 제시하며 자세한 설명을 덧붙여 누구나 바른 요가 자세를 익히며 쉽게 배울 수 있다. 개정판인 만큼 초판에서 미처 다루지 못하거나 미진한 부분을 세심하게 보완하였다.


자신의 몸 상태를 객관적으로 알지 못하고 몸의 구조와 몸 쓰는 원리를 이해하지 못한 상태에서 요가 아사나를 잘하고 싶다는 의지나 욕심만 가지고 몸을 사용하면 결국 무리가 오면서 몸을 다칠 수도 있고 몸 상태가 더 나빠질 수도 있다. 따라서 요가 아사나는 무엇보다 본인의 몸을 이해하는 일이 선결되어야 한다.
요가는 또 요가 동작, 즉 아사나 자체의 겉모습만을 따라 한다고 완성되는 것이 아니다. 겉 동작에 치중하는 순간 아사나와 몸 쓰는 원리, 목적, 정렬, 이완, 호흡, 드리스티 같은 수련의 핵심 사항들을 놓치기 때문이다.
책은 이러한 핵심 사항들은 물론 요가의 이론과 실제 동작 등을 빈틈없으면서도 체계적으로 정리하였다. 그런 만큼 지도자부터 수련생까지 요가에 관심 있는 누구나 책이 안내하는 대로 따라 하다 보면 요가에 대한 이해가 한층 높아져 있는 자신을 발견할 것이다.


저자는 20여 년을 넘는 시간 동안 오직 요가 수련과 연구만을 해 왔다. 그런 저자는 요가 해부학을 이해하지 못한 채 아사나 동작만을 배우는 현실이 안타까워 을 먼저 출간할 정도였다. 그다음 저자는 이 책을 펴내 해부학 지식을 요가 아사나에 적용하게 함으로써 올바른 요가 수련과 지도의 길을 제시한다.
이렇듯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요가 수련을 강조하는 저자는 이 책에 대해 “인간이 타고난 골격 구조에 따른 자연스러운 아사나 수련을 하는 방법에 대해서 오랜 세월을 고심해 왔고, 이 책에서 그런 느낌이 무엇인지 최대한 알려주고 싶었다. 또 몸 상태와 아사나를 분석하는 방법을 배워 수련의 원리와 구조를 이해해야 한다. 이러한 이해와 분석에 근거해서 대안을 제시할 수 있는 교육가 교재가 필요하다는 생각으로 이 책에 필요한 모든 방법을 제시하였다”고 밝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