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렌 버핏의 스승이자 현대적인 증권분석의 창시자인 벤저민 그레이엄. 이 책은 그의 3대 저술 중 재무제표를 다룬 가장 기본서이다. 구체적인 계정 과목(순유동자산, 운전자본, 선급비용…)들을 바탕으로 대차대조표와 손익계산서의 원리와 개념을 투자자의 관점에서 설명하였다. 1929년 대공황 당시 투자 실패를 딛고 재기한 그의 지혜가 녹아 있다.

본문은 대차대조표와 손익계산서의 개념을 설명하고, 구성요소들을 순차적으로 짚어 주는 방식으로 되어 있다. 특정용어나 표현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밝힌 다음, 일반적인 맥락에서 해당 용어의 중요성을 언급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재무제표란 무엇이고, 어떻게 읽어야 하는가, 계정과목들을 볼 때 무엇을 주의해야 하는가를 자세히 설명한다.

기업의 재무 상태와 과거 실적을 진정으로 이해할 수 있는 방법, 실제 기업의 재무제표를 바탕으로 이런저런 비율을 계산해내는 방법을 가르쳐준다. 기업의 재무 건전성을 평가하는데 어떠한 기업에라도 적용할 수 있는 방법들이다. 특히 투자자가 회사가 건전한지의 여부를 판단하는데 사용할 수 있는 간단한 테스트도 수록하였다. [양장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