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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넷 한의사 서의현, 스물여섯 보건 교사 한이령. 기적처럼 네가 눈앞에 나타나는 순간, 내 세계는 너를 중심으로 공전하기 시작했다.
저자: 전서진
prologue
산청
재회 아닌 재회
사소한 기억들
봄비
플로레스타
케이크처럼
금요일에 만나요
서울의 휴일
네가 있는 오후
감정의 증폭
친절과 사랑의 구별법 넌 그날
기적처럼
epilogue 1. 밤손님
epilogue 2. 다정
Side story. 11년 전 어느 날
출간 후기
산청
재회 아닌 재회
사소한 기억들
봄비
플로레스타
케이크처럼
금요일에 만나요
서울의 휴일
네가 있는 오후
감정의 증폭
친절과 사랑의 구별법 넌 그날
기적처럼
epilogue 1. 밤손님
epilogue 2. 다정
Side story. 11년 전 어느 날
출간 후기
“아저씨, 아니 서의현 씨를 만나고 싶었어요.”
심각하다.
너 때문에.
그것도 엄청.
“좋아하는 것 같아요. 서른네 살 서의현을요.”
욕심이 난다.
여자인 네가.
그것도 간절히.
“욕심, 내세요.”
서른넷 한의사 서의현,
스물여섯 보건 교사 한이령.
기적처럼 네가 눈앞에 나타나는 순간,
내 세계는 너를 중심으로 공전하기 시작했다.
이 책은
사랑하는 서의현 국군 장병 아저씨께.
안녕하세요.
저는 목마 초등학교에 다녔던 한이령입니다. 초등학교 6학년 때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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