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고전 리커버북」 시리즈의 첫 번째 책 『어린 왕자』. 전 세계의 독자들에게 사랑받아온 고전 《어린 왕자》에 감성적인 일러스트를 더해 세월이 흐를수록 가치를 더하는 고전 명작의 클래식한 느낌을 구현했다. 작고 아담한 기존의 판형에서 크기를 키워 가독성이 높아졌을 뿐만 아니라 어른이 되어서도 읽고 싶고, 갖고 싶은 책으로 재탄생했다. 김민지의 환상적이고 감성적인 일러스트가 더해져 서정적이고 환상적인 분위기를 더해준다.

생텍쥐페리의 감성이 살아 숨 쉬는 프랑스어 원문을 연세대학교 인문학연구원 김미성 HK연구교수가 우리말로 옮겼다. 김미성 교수는 현재 대한민국에서 사용되는 가장 자연스러운 단어와 표현을 사용해 가능한 원문의 느낌을 충실히 살리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밝혔는데, 원작의 감수성 자극하는 문장과 감성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순수한 영혼을 지닌 어린왕자의 이야기를 그린 생택쥐페리의 대표작으로, 코끼리를 삼킨 보아 구렁이, 사랑과 소유에 대한 여우의 상징적 표현 등을 통해 인간과 사랑의 참 모습을 아름다운 문체로 들려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