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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ome > 국가전문·민간자격 > 한국어/한국사/한자능력 > 한국사능력시험 > 오태진 한국사 능력 검정시험 100점 노트 심화편 1.2.3급[윌비스(미래와사람 한림법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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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오태진 (지은이)
01. 문명의 시작 7
CHAPTER 01 선사 시대의 전개 8
CHAPTER 02 최초의 국가, 고조선(古朝鮮) 14
CHAPTER 03 여러 나라의 발전 17
02. 고대 사회의 발전 23
CHAPTER 01 고대 국가의 정치적 발전 24
CHAPTER 02 남북국 시대의 정치 41
CHAPTER 03 고대의 경제 활동 55
CHAPTER 04 고대의 사회 57
CHAPTER 05 고대의 문화 59
03. 중세 사회의 성립 71
CHAPTER 01 고려의 정치 72
CHAPTER 02 고려의 경제 91
CHAPTER 03 고려의 사회 95
CHAPTER 04 고려의 문화 98
04 근세 사회의 성립 111
CHAPTER 01 경국대전 체제의 성립 112
CHAPTER 02 조선의 경제 159
CHAPTER 03 조선의 사회 173
CHAPTER 04 조선의 문화 184
05 근대 사회의 성립 213
CHAPTER 01 외세의 침략적 접근과 개항 214
CHAPTER 02 근대 문물의 수용 256
06 일제의 식민 통치와 민족의 독립 운동 261
CHAPTER 01 일제의 식민지 정책 262
CHAPTER 02 민족의 독립 운동 271
07 분단 국가의 성립과 통일을 위한 노력 311
CHAPTER 01 해방 이후 통일국가의 수립 운동과 실패 312
CHAPTER 02 대한민국의 발전 321
CHAPTER 03 한반도 통일 정책 352
CHAPTER 04 우리 지역에서는 어떤 일이 있었을까 357
CHAPTER 01 선사 시대의 전개 8
CHAPTER 02 최초의 국가, 고조선(古朝鮮) 14
CHAPTER 03 여러 나라의 발전 17
02. 고대 사회의 발전 23
CHAPTER 01 고대 국가의 정치적 발전 24
CHAPTER 02 남북국 시대의 정치 41
CHAPTER 03 고대의 경제 활동 55
CHAPTER 04 고대의 사회 57
CHAPTER 05 고대의 문화 59
03. 중세 사회의 성립 71
CHAPTER 01 고려의 정치 72
CHAPTER 02 고려의 경제 91
CHAPTER 03 고려의 사회 95
CHAPTER 04 고려의 문화 98
04 근세 사회의 성립 111
CHAPTER 01 경국대전 체제의 성립 112
CHAPTER 02 조선의 경제 159
CHAPTER 03 조선의 사회 173
CHAPTER 04 조선의 문화 184
05 근대 사회의 성립 213
CHAPTER 01 외세의 침략적 접근과 개항 214
CHAPTER 02 근대 문물의 수용 256
06 일제의 식민 통치와 민족의 독립 운동 261
CHAPTER 01 일제의 식민지 정책 262
CHAPTER 02 민족의 독립 운동 271
07 분단 국가의 성립과 통일을 위한 노력 311
CHAPTER 01 해방 이후 통일국가의 수립 운동과 실패 312
CHAPTER 02 대한민국의 발전 321
CHAPTER 03 한반도 통일 정책 352
CHAPTER 04 우리 지역에서는 어떤 일이 있었을까 357
한국사는 익숙하다. 그런데 낯설다.
똑같은 사물을 본다고 하더라도 내가 세상을 보는 것과 강아지가 보는 것은 다르다.
눈은 나의 눈이지, 다른 사람의 눈이 아니다. 그런데,
그러므로 역사학자의 눈과 역사에 관심이 없는 사람의 눈은 다르다.
눈이 다르면 생각이 다르다.
생각이 다르면 마음이 달라진다.
‘나는 누구인가’를 먼저 생각해보라고 한다.
무엇을 좋아하는가?
돈은 얼마나 있는가?
사는 곳은 어디인가?
어떤 사람을 좋아하는가?
누구를 닮고 싶은가?
아니면
다른 사람들이 그렇다고 하니까 그렇다고 생각하는가?
역사는 나와 다르지만, 다르지 않았던 사람들의 생각과 행동의 기록이다.
역사는 내가 다른 사람이 되어보는 것이다.
그들의 눈을 빌려서 내가 살아보지 않았던 세상을 살아보는 것이다.
그것도 아주 빠르고 간단하게.
역사는 4차원이다.
3차원은 시간을 건너뛸 수 없다.
그러나 역사는 시간과 공간을 초월한
경험을 할 수 있다.
그러려면 우선 내가 되고 싶은 사람의
지식과 깊이, 행동 패턴을 나와 일치시켜야 한다.
나를 잊고
현재를 망각하고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로 돌아가
나를 과거의 환경에 맞춰야 한다.
그래야 보인다.
그 사람의 기쁨과 절망을 공유할 수 있다.
일상에서 탈출하여
전혀 새로운 경험을 맛볼 수 있다.
그런데 그것을 할 수 없다.
아니 하기 싫다.
그 사람의 지식과 지혜를
내가 따라갈 수 없기 때문이다.
그 지식을 외워야 하기 때문이다.
자꾸 까먹는다.
그게 싫다. 귀찮다. 그 사람이 싫다.
그래서 우선은 그 지식을 먼저 아는 사람
즉, 역사가를 가이드로 삼아야 한다.
외국 여행을 처음 갈 때는 여행사 가이드가 필요하다.
가이드가 중요한 이곳저곳을 강제로 데리고 다니면서
뭔 이야기를 마구 쏟아낸다.
그 여행지는
사진 몇 장으로만 남아 있다.
그저 좋았노라는 단편의 단편 같은 가느다란 추억으로만 남아 있게 된다.
이제는 나 혼자 다시 찾아가본다.
그리고 나만의 장소와 시간이 생기고 느낀다.
이건 진짜다.
역사는 마음이다.
내가 여러분들이 타고가는 타임머신의 가이드이다. 같이 가자. 한국사 패키지 여행!
2020년 한국사 라이더 오태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