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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하필이면 나야?”
동생 때문에 타게 된 버스가 전복하면서 시력을 잃은 사쿠,
형에 대한 죄책감으로 자신의 꿈인 육상 선수를 포기한 아키,
어느 날 사쿠는 아키에게 가이드 러너가 되어 달라고 하는데…….
관계가 어긋나 버린 형제의 블라인드 마라톤 도전기!
둘 사이의 끈이 마음까지 이어 줄 수 있을까?
동생 때문에 타게 된 버스가 전복하면서 시력을 잃은 사쿠,
형에 대한 죄책감으로 자신의 꿈인 육상 선수를 포기한 아키,
어느 날 사쿠는 아키에게 가이드 러너가 되어 달라고 하는데…….
관계가 어긋나 버린 형제의 블라인드 마라톤 도전기!
둘 사이의 끈이 마음까지 이어 줄 수 있을까?
저자: 이토 미쿠 (지은이), 고향옥 (옮긴이)
형이 돌아온다
일 년이라는 시간
가이드 러너
12월 31일의 기억
이게 운명이라면
늦은 장마
두 발짝 앞 세상
어정쩡한 사이
본다는 것은
엄마와 단팥죽
‘어쩌면’이란 말
일 년이라는 시간
가이드 러너
12월 31일의 기억
이게 운명이라면
늦은 장마
두 발짝 앞 세상
어정쩡한 사이
본다는 것은
엄마와 단팥죽
‘어쩌면’이란 말
사고가 망가뜨린 두 형제의 삶, 그 자리에서 발견한 희망을 이야기하다 ‘마음이 자라는 나무’ 마흔 번째 책 《12월 31일의 기억》이 출간되었다. 일본아동문예가협회상과 우쓰노미야어린이상을 수상한 일본 작가 이토 미쿠의 성장 소설이며, 버스 전복 사고로 형 사쿠가 시력을 잃으면서 관계가 어긋나 버린 형제의 블라인드 마라톤 도전기를 그렸다. 서로의 진심을 숨기고 함께 달리는 형제의 아슬아슬한 속마음을 작가 특유의 담백함으로 풀어낸 점이 돋보이는 작품으로, 제58회 노마아동문예상을 받으며 평단의 주목을 받았다. 사고로 비롯된 아픔, 고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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