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유심리학자 김영아가 전하는 이 땅의 모든 며느리와 시어머니들을 위한 심리에세이 『내 남자의 그 여자』. 서로에게 딸이 될 수 없고, 엄마가 될 수 없는 며느리와 시어머니라는 관계에 대해 이야기하는 책이다. 나와 내 남자, 그리고 그의 어머니라는 세 사람이 결코 적이 아니라 하나가 될 수 있음을 보여주고 성숙하게 서로의 역할을 감당하는 방법을 가르쳐준다.

저자가 23년간 두 아이의 엄마로, 한 남자의 아내로, 한 여자의 며느리로, 그리고 오롯한 나 자신으로 살아가며 깨닫고 느낀 것들을 모두 이야기하는 책으로 함께 걸어가야 하는 세 사람의 관계에 대한 해법을 담았다. 어머니의 아들이자 내 남편으로 남자의 위치를 잡는 방법, 누구의 아들이나 딸이 아닌 오롯이 ‘나’로 사는 법, 어머니의 세 가지 유형, 건강하게 아들을 분리시키고 지금의 내 남자와 남은 생을 더 알차고 행복하게 꾸려갈 수 있는 방법 등의 지혜로운 해답을 자신의 경험과 오랜 상담의 내용을 바탕으로 들려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