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인중개사 시험은 학습량이 만만치 않다. 
특히 2차 과목의 경우는 난도가 높아져 공부함에 있어 어려움을 호소하는 
수험생들이 늘고 있다. 참고로 지난해에 있었던 17회 시험은 예년에 비해 문제가 어렵게 출제되어 전반적으로 점수가 낮았다는 게 전문가의 평. 
때문에 지금부터 꾸준히 10월에 있을 시험에 대비해야 한다. 의지 하나로 시험 공부에 임했다가는 자칫 실패로 이어질 수 있으니 뚜렷한 목표와 
철저한 계획만이 합격의 지름길이다.

먼저 1월∼6월에는 기본서로 각 과목별 기초이론을 다져야 한다. 출제 범위와 출제 빈도 및 
유형을 살펴 자신에게 맞는 수험서와 학습장소를 택하고, 필요에 따라 학원 강의도 적절히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후 5월∼8월은 
그 동안 학습한 이론을 바탕으로 보다 많고, 다양한 문제들을 풀어보아야 한다. 이때 이론은 90%까지 완벽하게 숙지하고 있어야 한다. 또한 
미비한 점을 보완할 줄 알아야 하며 문제 풀이할 때 시간 안배에 중점을 두어야 한다. 

9월 한 달 동안은 기본서와 그 동안의 
학습으로 다져놓은 실력을 모의고사를 통해 실전처럼 풀고, 자신의 실력을 체크해야 한다. 이때 문제풀이를 통해서 풀이 요령을 익혀실전 감각을 
다져야 한다. 

마지막 10월은 시험일까지 시간이 그리 길지 않다. 따라서 평소에 정리해 둔 오답노트나 서브노트를 통해 중요한 
핵심부분만 체크하여 마무리 공부를 해야 한다. 또한 틈틈이 시간 날 때 동영상을 통해 과목별 강의를 들어보는 것도 좋다. 한편 시험 전날 무리한 
공부로 인해 컨디션이 저하될 경우가 많으니 충분한 숙면을 통해 컨디션을 조절하는 것도 계획 속에 포함시켜야 함을 잊지 말자. 
막무가내식 
학습보다 철저한 계획과 함께 각 과목별 출제 유형을 익혀 학습하는 것이 보다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