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적 글쓰기의 첫걸음!

, 편집장을 지낸 고경태 기자의 글쓰기 지침서 『글쓰기 홈스쿨』. 이 책은 저자가 9개월 동안 매주 주제를 정해 아들 준석과 딸 은서에게 글을 쓰게 하고, 아이들의 글을 품평하고 코멘트를 해온 것을 엮어낸 책이다. 저자는 아이들에게 글쓰기의 기본기를 가르쳐주고 싶었다고 이야기한다. 아이들이 쓴 글의 맞춤법의 오류나 구체적인 표현의 지적보다는 글의 전체적인 구성이나 흐름을 살펴보고 조언했다. 일상생활에서 실제 있었던 대화나 에피소드들, 그리고 인터뷰 교환, 사진 설명 달기, 간판 조사 등 ‘창의적 글쓰기’ 등을 통해 글쓰기를 가르치는 부모와 아이들이 글쓰기에 대한 감각을 익힐 수 있도록 했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부모들이 아이들과 함께 문장 구성 감각이나 기술, 그리고 삶과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에 대해 공감대를 쌓을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