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꿈이 없는데, 자꾸만 꿈이 뭐냐고 묻는 어른들 때문에 답답한 아이. 그런 아이에게 어떤 도움을 줘야 할지 몰라 안타깝게 바라만 보는 부모. 그들에게 건네는 코칭 교육 전문가의 공감과 위로 그리고 현실적인 조언들.

이 책은 아이들마다 품고 있는 달란트가 다르므로, 먼저 우리 아이의 유형을 진단 분석하라고 말한다. 그러고 나서 우리 아이의 적성을 찾고, 진로와 직업을 확정해야 그에 맞는 입시 준비 방법과 순서를 결정할 수 있기 때문이다.
자기 주도적인 아이로 성장시키기 위한 방법도 차례차례 설명해 준다. 아이의 성장에 도움을 주기 위한 부모의 역할에 대해서도 꼬집는다. 아이의 유형에 따라 코칭이 필요할지, 컨설팅이 필요할지 생각해 보는 기회도 제공한다.
이 책은 프롤로그에서 올바른 교육을 위해서는 부모의 기준과 관점이 아닌 아이의 기준과 관점에서 지켜보고 지지해 줘야 한다고 말한다. 책의 마무리 부분에서는 부모의 배려가 아이를 성장시킨다고도 말한다. 결국 이 책은 처음부터 끝까지 우리 아이의 유형에 맞춰, 아이가 스스로 선택하고, 성장하고, 진화할 수 있도록 부모는 배려하고, 공감하고, 지켜봐 주고, 도와주라고 얘기하고 있다. 코칭 교육 전문가가 할 일은 아이의 이야기를 들어 주고, 교감을 나누고, 미션을 함께 하고, 조언을 해 주는 것이라는 이야기와 일맥상통한다.
아이들마다 다른 달란트를 품고 있는데, 과거를 살아왔던 우리 어른들이 제공하는 획일화된 교육과 강압적인 지시가 아이를 성장시킬리 만무하다. 부모들도 어쩌다 보니 어른이 되어 버린 터라 답답해 하는 아이들을 보며 어떻게 도와줘야 할지 몰라 안타까운 마음들만 가득하다. 그런 부모들을 오래 만나 온 코칭 교육 전문가인 저자가 이 책에 그들에게 건네는 공감과 위로 그리고 조언들을 50개의 강의 형식으로 꾹꾹 눌러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