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일기』는 하루 5분으로 상처받은 십대들의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마음 일기’를 소개한 책이다. 저자가 학교 현장에서 만난 다양한 아이들의 이야기를 수록했다. 어른들이 보기에 ‘대책 없는 문제아’로 보이는 아이도 그 속내를 들여다보면 상처 입은 약한 ‘아이’일 뿐임을 보여준다. ‘모든 아이들이 저마다 무기 하나씩을 들고 오늘을 견디고 있다’며 지금 학교의 현실을 전해주고 있다.

‘마음 일기’에는 부모에게도, 친구에게도 털어놓지 못한 속마음을 털어놓는 장소다. 화나고 슬프로 우울하고 초조하고 창피한 제 마음을 알아차리고 받아주면서 아이들 스스로 상처를 치유해 나간다. 이 책은 ‘마음일기’를 통해 아이들과 더불어 저자 자신의 아픔을 치유한 과정과 경험을 담아냈다. 아이들을 다시금 살아 숨 쉬게 하는 ‘마음의 힘’을 이 책을 통해 만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