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읽는 즐거움을 열어주는 고전 명작으로 구성한 세계문학 시리즈 「에오스 클래식」. 세계적인 고전 명작들을 엄선해 새로운 완역본으로 선보이는 이 시리즈는 를 텍스트로 삼아 원전의 정확한 의미와 생생한 감동을 전하고자 했다. 제6권에서는 영국 문학의 자존심이자 전 세계 아동문학가들이 가장 좋아하는 작품으로 손꼽는 명작 『버드나무에 부는 바람』을 소개한다. 600개가 넘는 주석을 참고해 번역한 완역본으로, 시리즈의 삽화가로 유명한 어니스트 셰퍼드의 삽화를 수록해 읽는 재미를 더했다. 케네스 그레이엄이 시력이 약한 아들을 위해 썼다는 이 작품은 환상적인 모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생생한 풍경 묘사, 소리와 동작에 관한 다양한 표현, 목가적이고 서정적인 분위기 등이 돋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