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는 많은 나라에서 공용어, 제2언어로 쓰이는 글로벌 언어이다. 그러한 이유로 영어를 잘 하면 의사소통과 정보 습득에 있어 유리한 점이 많다. 일례로 세계 최대의 포털 사이트인 구글에서 한국어로 된 정보는 전체 정보량의 1%에 불과하지만, 영어로 된 정보는 절반을 훌쩍 넘는 54%에 달한다. 그래서 양질의 정보를 빠르고 정확하게 찾고 싶다면, 영어로 검색하는 것이 여러모로 더 유리하다.
향후 정보 전쟁에서 영어 활용 능력은 하나의 스펙, 어학 능력을 넘어 생존을 위한 무기가 될 수밖에 없다. 자라나는 아이들은 한국이 아니라 세계를 무대로 경쟁하며 살아갈 것이고, 영어를 잘 하는 사람들도 지금보다 훨씬 더 많아질 것이다. 영어 실력에 따라 급여나 처우에 차등이 발생하는 건 매우 자연스러운 일이 될 것이며 구직 자체에 어려움을 겪는 일도 늘어날 것이다. 과거에 비해 영어의 중요성이 더욱 더 생활 속으로 들어오게 될 것이라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영어는 생각보다 어렵지 않다. 얼마든지 쉽게 배울 수 있는 언어이다. 세계에는 약 6,000개의 언어가 있다고 하는데, 그중 영어가 가장 배우기 쉬운 언어라고 해도 과언은 아닐 것이다. 특히 초등학생 시기는 영어를 가장 쉽고 친근하게 배울 수 있는, 영어 교육의 골든 타임 아니 다이아몬드 타임이라고 할 수 있다. 하루 5분 매일 1줄 영어 글쓰기는 어휘력, 창의력, 사고력, 독해력을 키워 준다. 이러한 능력은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우리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핵심역량으로 어느 하나 중요하지 않은 것이 없다.

그렇다면 왜 ‘하루 1줄 영어 글쓰기’로 영어 공부를 시작해야 할까? 영어 글쓰기는 어떤 점에서 특별한 영어 학습법일까? ‘줄리아 코치’ 김소영 저자는 크게 두 가지 이유를 들어 이야기한다. 첫째, 영어를 잘하고 싶다면 영어가 좋은 습관이자 일상생활로 자리잡아야 한다. 즉 꾸준히 반복 적으로 해야 한다. 하루 1줄 영어 글쓰기가 영어를 처음 시작하는 초등학생에게 탄탄한 영어습 관을 길러 준다. 아이에게 좋은 습관을 만들어 줄 수 있는 사람은 누구일까? 바로 부모이다. 엄마와 아빠가 직접 만들어 주는 아이의 영어학습 습관이 중요하다. (정상적인 학교 수업이 어려워진 코로나 시대에 부모는 교사의 역할까지 일정부분 분담해야 한다.)
둘째, 학습의 기본은 알고 있는 것들을 서로 연결하는 것이다. 배운 것들을 통합하고 활용할 수 있어야 제대로 공부한 것이다. 매일 1줄 영어 글쓰기가 아이가 알고 있는 지식을 영어로 전환하고, 영어로 입력, 출력할 수 있도록 돕는다. 하루 1줄 글쓰기로 영어 공부를 시작하면 미라클 스위치를 통해 1줄을 5줄로 확장할 수 있다. 초등학교 때 시작한 하루 1줄 영작문 습관은 훗날 영어 일기, 자기소개서, 이메일, 프레젠테이션, 리포트, 그 어려운 에세이까지 가능하게 할 것이다.
『밤9시 엄마와 영어 글쓰기』에는 실용적이고 구체적인 패턴과 다양한 팁이 가득 준비되어 있다. 저자의 18년 영어 교습 노하우가 녹아 있는 글쓰기 꿀팁을 통해 단어 암기가 쉬워지고, 문법이 술술 외워지며, 회화까지 유창해지는 놀라운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다. 부모와 아이가 서로 즐거운 영작문 습관 코칭, 하루 한 줄 영어 글쓰기로 시작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