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면의 그림자를 돌아보고 바스락거리는 마음에 색을 입히는 『기묘한 병 백과 컬러링북』(도밍 지음)이 위즈덤하우스에서 출간되었다. 『기묘한 병 백과』는 2019년 말, 그림에세이 분야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은 작품이다. 『기묘한 병 백과 컬러링북』은 마음의 병을 그리는 『기묘한 병 백과』의 스케치 도안으로 이루어져 그날 그날 느껴지는 감정의 색을 자유롭게 칠하고 내면의 말을 기록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기묘한 병 백과 컬러링북』은 112페이지 분량으로 제작되어 기존 『기묘한 병 백과』에 공개되지 않은 신작이 추가되었다. 각 원화의 스케치 도안은 두 장씩 들어 있어 어둡고 마이너한 감성을 담은 원화대로 색을 입히고, 내 마음이 가는 대로 한 번 더 색칠할 수 있다. 색을 입히는 동안 차분하게 내 마음을 돌아보고 정리된 마음을 적어볼 수 있는 페이지도 더해졌다. 도안을 완성할 때마다 하나씩 칠하는 ‘클리어 페이지’와, 미니 엽서 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그림 카드 페이지는 컬러링북의 새로운 재미를 선물한다. 도안을 완성할 때마다 클리어 페이지를 칠하면 나의 마음으로 가득 채워진 나만의 작품집이 완성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