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성서 속 예언자들의 세계와 그들이 전한 메시지를 소개한 안내서. 사회에 대한 책임과 역사의 순간이 무엇을 요구하는가에 대한 민감한 인식을 바탕으로, 반응하고 행동했던 예언자들의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이 책에 등장하는 예언자는 현재의 세계에 대해 열정적으로 증언하는 사람이다. 예언자들은 삶과 영혼을 하느님과 인간의 관계 회복에 건 사람들로서, 그들의 말은 하느님의 정념으로 활활 타오른다. 저자는 유대교 랍비였으며, 은 엄밀히 말해 유대교 신학서이지만, 이 책에서 예언자의 메시지는 유대교와 기독교를 포괄한다. 또한 지구상 모든 종교들의 화해를 꿈꾸었던 저자의 에큐메니스트적 면모를 엿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