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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서양미술사의 틀을 깨고 이미지에 관한 초학제적 이론을 정립하고 있는 조르주 디디 위베르만의 저서. 아우슈비츠 수용소의 ‘존더코만도’를 다룬 영화 〈사울의 아들〉을 본 후 감독인 라슬로 네메시에게 보내는 서신의 형식을 취한 영화비평문이다. 저자는 감독이 영화를 통해 어떻게 ‘쇼아’를 다루고 있는지, 그 미학적 선택이 무엇인지 분석한다. 나아가 이미지가 어떻게 역사를 증언하는지에 대해, 즉 ‘재현의 윤리학’와 ‘재현의 미학’에 관한 문제를 제기한다.
저자: 조르주 디디 위베르만
07 어둠에서 벗어나기
95 주
105 옮긴이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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