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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말 안 들으면… 흰긴수염고래 데려온다!』는 엄마 말을 안 듣는 빌리라는 소년이 벌로 흰긴수염고래를 애완동물로 키우면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이야기를 담고 있다. “방 좀 치워라!” “이 좀 닦아라!” “콩 남기지 마라!” 등 끝도 없는 엄마의 잔소리를 귓등으로 흘려보내던 빌리는 그 벌로 몸길이 30미터, 몸무게 100톤이나 되는 고래와 씨름해야 하는 처지에 놓인다. 지면 가득한 고래 그림과 재치 넘치는 문장이 유머러스하며, 빌리의 좌충우돌 고난과 함께 멸종위기에 처한 흰긴수염고래에 대한 흥미로운 사실도 배울 수 있다.
저자: 맥 바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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