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밍은 브랜드가 가진 정체성을 정립하고, 브랜드를 통해 세상과 나누고 싶은 이야기를 만드는 일이다. 사람들은 브랜드 네임으로 기업이나 상품을 구별하고, 좋은 브랜드 네임은 사업의 성패마저 좌우하기도 한다. 하지만 작은 기업들, 스타트업들은 차별화된 브랜드 네임을 개발하는 데 많은 어려움을 겪는다. 그래서 이 책은 스타트업에 적합하도록 민첩하면서도 체계적인 방법으로 브랜드 네이밍에 관한 실용적인 프로세스를 안내한다. 저자가 직접 성공시킨 스타트업과 풍부한 컨설팅 경험을 바탕으로 창안한 “기억에 남는 브랜드 네임” 개발법 3단계를 활용하면 누구나 쉽게 상업적인 이름을 지을 수 있다. 완전히 글로벌화된 시대에 맞게 영문 이름을 짓는 데 특히 유용한 내용이다. 10년 이상 수백여 개의 기업을 인터뷰하며 브랜드 네임에 관해 연구해 온 저자의 노하우를 모두 풀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