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몇 년간 대한민국 서울에 머물며 미국 대학 진학과 입학에 관한 상담을 진행하면서 미국 의료 계통의 대학들에 많은 학생과 학부모님들의 관심이 고조되는 것을 체험했습니다. 특별히 미국 의과대학원에 대한 궁금증 그리고 치과대학원 입학에 대한 여러 질문들, 더 나아가서 미국 약학대학교, 대학원에 대한 상담을 진행하면서 대다수의 학생과 학부모님의 잘못된 오해와 정보에 자주 놀라곤 했습니다. 이에 보다 바른 정보는 물론 입학과 진학에 대한 지식을 전달하여야겠다는 생각을 가지면서 일종의 바른 입학 상식에 관한 정보 성격의 책을 만들어 학생들에게 도움을 주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물론 미국이라는 나라는 넓고 다양해서 하나의 정해진 규칙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더구나 대학들의 자율성이 워낙 잘 보장된 나라이어서 이 대학에서 맞는 정보가 저 대학에서는 아닐 수 있습니다. 하지만 기본적인 규칙과 그들의 학생 선발에 대한 원칙을 알면 학생들이 보다 더 진로를 잘 정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이 책은 한국에서 미국으로 유학을 정한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만든 것입니다. 이러한 사정으로 저는 한국에 있는 학생들을 염두에 두고 작성된 글임을 미리 밝혀 둡니다. 보다 정확한 안내가 되기 위하여 책임 있는 감수자의 도움을 받았으며, 저의 글을 일일이 그리고 꼼꼼히 점검하면서 정보의 정확성과 사실에 부합되는 내용이 되기 위하여 많은 노력을 하여 주신 선생님도 계십니다. 특별히 저를 도운 심 선생님에게 감사의 말씀을 대신 담아 전해 드립니다.
이 책을 통해 한국에서 미국 의료 계통의 대학에 진학하는데 조금이라도 어려움 없이 성공하고, 미국에서의 유학 생활에 바르게 정착 할 수 있다면 그것으로 저의 보람과 기쁨으로 삼겠습니다.
(저자 머리말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