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도 문해력이다!”
초중고생 1,000명 이상 직접 가르치면서 검증한 ‘수학 성적 끌어올리는 핵심 비법’

최근 교육계의 화두는 단연 ‘문해력(文解力, Literacy)’이라고 할 수 있는데, 책읽기나 국어 공부법이 아닌 ‘수학도 문해력이다!’라는 내용을 담은 《초등수학 문해력 비밀수업》이 출간되었다.
문해력은 좁게는 문자를 쓰고 읽어내는 능력, 넓게는 말하기, 읽기, 듣기, 쓰기라는 언어의 전반적 능력이 가능한 상태를 의미하는데, 최근 들어 아이들의 문해력이 점차 떨어지고 있다는 여러 결과가 발표되면서 주목받게 되었다. 서점가에서는 이미 ‘문해력’ 키워드를 내세운 책들이 학습서 매대에 주류를 이루고, 초중고생 할 것 없이 ‘문해력’을 기르는 공부가 중요해지고 있다.

《초등수학 문해력 비밀수업》은 약 20년간 1,000명 이상의 초중고생들을 직접 가르치고 있는 공부법 교정 전문가 ‘공부의습관’ 학원 조용현 대표원장의 책으로, ‘수학 문해력’에 관한 첫 번째 책이다. 책에서 저자는, “많은 사람들이 ‘수학’을 잘하기 위해서는 수리력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당연합니다. 수리력은 수학의 기본 중의 기본이니까요. 하지만 수리력 못지않게 중요시되는 능력이 바로 문해력입니다. 국어, 영어, 사회 등의 어학이나 인문과목뿐만 아니라 과학이나 수학 같은 이과과목도 문제를 읽고 문제의 정확한 의미를 독해해내고 정답을 위한 풀이 아이디어를 생각해내는 능력이 중요해졌습니다. 아무리 많은 수학공식을 외웠다고 해도, 그 공식을 어떤 상황에서 사용해야 하는지를 파악하지 못한다면 결국 시험 문제를 틀릴 수밖에 없는 것이죠.”라고 말한다.

학생들이 시험장에서 수학 문제를 접했을 때, 문제에서 핵심을 찾아내고 주어진 상황에 맞는 풀이 아이디어를 즉각 생각해내지 못한다면, 결국 수학 공부의 최종목표인 수능 시험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없게 된다는 것이다. 더욱이 ‘문해력’은 단기간에 기를 수 있는 능력이 아니기 때문에 초등학생 때 공부 습관을 바로잡고 계속 훈련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비주얼 싱킹’, ‘핵심 관계도’, ‘반성 메모’, ‘깨달음 정리’, ‘상황 일반화’, ‘문제집 복습 요령’ 등 저자 자신이 직접 실천해 성공했을 뿐만 아니라 수많은 학생들의 실력 향상으로 검증된 수학 공부 교정 방법을 다양한 사례 문제와 함께 소개하고 있다. 책은, 자녀들의 수학 공부법과 성적에 관심이 많은 학부모들이 가장 궁금해할 질문에 대답하는 방식의 구성을 취하고 있으며, 예시 문제를 통해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해법을 차근차근 설명하고 있어 독자들은 마치 저자와 직접 공부 상담을 하는 듯 느껴진다.

‘수학 공부법 체크리스트’, ‘초1부터 고3까지 수학 공부 로드맵’, ‘수학 문해력 공부법으로 성적이 오른 실제 사례’ 등, 학부모들이 알고 싶은 내 아이 수학 공부의 문제점과 해결책을 짚어줌과 동시에, 수학을 싫어했던, 열심히 해도 수학 성적이 오르지 않았던 아이들이 최상위권으로 올라선 이야기도 흥미롭게 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