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공부에 날개를 달아주는 초등 독서법 책이다. 왜 두꺼운 책읽기를 해야 할까? 두꺼운 책읽기는 제대로 읽기의 실천이다. [두꺼운 책읽기 프로젝트]는 초등학교 1~6학년 교실에서 펼쳐진 진짜 책읽기 프로젝트로, 읽는 척만 하던 아이들이 ‘제대로’ 읽기 시작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제대로 읽는 법을 몸에 익히면 읽기의 즐거움을 만끽하며, 어떤 책도 두려움 없이 읽게 된다. 초등 공부도 쉬워진다. 초등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독서법이다.

두꺼운 책은 상대적인 개념이다. 부모들의 오해부터 바로잡자! 두꺼운 책은 지금 읽는 책보다 한 쪽이라도 더 분량 많은 책을 말한다. 50쪽 읽는 아이는 한 쪽 더 많은 책을 준비하여 읽어 보자. 이 책에서 알려 주는 방법을 차근차근 따라 하다 보면 아이들은 충분히 즐겁게 읽어 낸다. 읽어 보니 할 수 있었다는 것이다. 실제로 두꺼운 책읽기 프로젝트를 하고 난 후, 한 반 32명 가운데 25명 정도의 아이들은 아침 독서 시간에 두꺼운 책을 읽었다. 읽기에 자신감이 생긴 것이다.

지금까지 책을 많이 읽었지만 발전이 없는 아이, 책을 폈다 금세 덮어 버리는 아이, 얇고 그림 많은 책만 찾는 아이도 모두 도전할 수 있다. 책을 한번 잡으면 끝까지 읽고 마는 아이, 책 내용이 재미있어 같은 주제의 책을 찾는 아이, 심심할 때면 책 읽는 것이 가장 즐거운 아이, 책을 통해 세상을 바라보고 공부하는 아이로 바꿀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