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 상인으로서 이세계에서 열심히 노력하고 있는 미스미 마코토입니다.
토모에, 미오 미녀 콤비와 원래 리치였던 훈남, 시키를 종자로 삼아 여행하고 있습니다.
상인들의 도시인 츠이게에서 떠나, 저와 시키는 학원도시 롯츠갈드를 향해 출발했어요.
토모에와 미오는 따로 행동하게 되어서, 속 편한 남자들만의 여행을 만끽 중입니다!
하지만! 어느 도시에서 갑자기 저만 유괴를 당했습니다.
납치당했던 순간의 기억이 선명하지 않단 말이지……. 창피해라.
의식을 되찾은 내 앞에 나타난 것은, 거대한 검을 지닌 여자와 수수께끼의 소년…….
누구신지?
그들이 말하길 이제부터 이세계를 뒤흔드는 휴만과 마족의 전쟁이 일어난다고 하는데─.
아니, 난 그런 거에 흥미가 전혀 없거든요!
부탁이니까, 맘 편히 여행 좀 하자아아아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