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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 채소 히어로즈 시리즈〉 세 번째 이야기, 《복숭아 씨앗 발사!》의 주인공 복숭아는 친구들이 뭘 하자고 할 때마다 다 좋다고 하는, 거절을 잘 못하는 친구입니다. 친구들은 그런 복숭아가 답답해 “복숭아야, 다 좋다고 하면 어떡해! 넌 뭐가 제일 하고 싶어?”라고 물어보기도 합니다.
여러분 주위에도 무언가를 제안하면 그게 무엇이든 “그래, 좋아!”라고 말하는 친구가 있나요? 아니면 여러분이 그런 편인가요? 복숭아처럼 친구들의 부탁을 거절하지 못하는 경향이 있는 아이들은 상호 관계를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우유부단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사실은 상대방을 굉장히 아끼고 배려하기 때문에 내 생각보다도 상대방의 선택을 먼저 존중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복숭아는 소중한 친구들을 위해서라면 누구보다 강한 의지력을 보여주는 반전 매력을 가진 친구이기도 해요. 《복숭아 씨앗 발사!》에서는 향신료 친구들이 변신하기도 전에 대왕 민달팽이의 점액에 꽁꽁 묶여 힘을 쓰지 못하는데, 놀랍게도 복숭아가 이런 향신료들을 구해 주거든요.
복숭아는 두려움에 떨면서도 친구들을 구하기 위해 대왕 민달팽이를 공격합니다. 이런 복숭아의 행동을 보며 아이들은 위기 상황에서 용기 있게 대처하는 일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게 됩니다. 어려운 일을 서로 도와 헤쳐 나가면 긍정적인 결과가 돌아온다는 사실도 알 수 있죠. 《복숭아 씨앗 발사!》를 읽으며 다른 사람을 배려하고 존중하는 마음을 키우고, 나는 어떤 반전 매력을 가지고 있는 사람인지 생각해 보세요.
여러분 주위에도 무언가를 제안하면 그게 무엇이든 “그래, 좋아!”라고 말하는 친구가 있나요? 아니면 여러분이 그런 편인가요? 복숭아처럼 친구들의 부탁을 거절하지 못하는 경향이 있는 아이들은 상호 관계를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우유부단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사실은 상대방을 굉장히 아끼고 배려하기 때문에 내 생각보다도 상대방의 선택을 먼저 존중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복숭아는 소중한 친구들을 위해서라면 누구보다 강한 의지력을 보여주는 반전 매력을 가진 친구이기도 해요. 《복숭아 씨앗 발사!》에서는 향신료 친구들이 변신하기도 전에 대왕 민달팽이의 점액에 꽁꽁 묶여 힘을 쓰지 못하는데, 놀랍게도 복숭아가 이런 향신료들을 구해 주거든요.
복숭아는 두려움에 떨면서도 친구들을 구하기 위해 대왕 민달팽이를 공격합니다. 이런 복숭아의 행동을 보며 아이들은 위기 상황에서 용기 있게 대처하는 일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게 됩니다. 어려운 일을 서로 도와 헤쳐 나가면 긍정적인 결과가 돌아온다는 사실도 알 수 있죠. 《복숭아 씨앗 발사!》를 읽으며 다른 사람을 배려하고 존중하는 마음을 키우고, 나는 어떤 반전 매력을 가지고 있는 사람인지 생각해 보세요.
저자: 사토 메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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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리숙하기에 인간적인 영웅들,
과일 채소 히어로즈
《맛있는 숲의 레몬》과 《딸기와 팡이》에서 과일 채소 히어로즈는 우리가 흔히 ‘영웅’ 하면 떠올리는 면모들을 뚜렷하게 보여줍니다. 친구들에게 무시당하는데도 불구하고 그들을 지켜주는 멋진 모습, 사소한 다름에서 문제의 단서를 찾아내는 집중력과 판단력 등이 그렇죠. 그런데 《복숭아 씨앗 발사!》에서는 오히려 향신료 친구들을 지키기 위해 용기를 내는 친구를 만나게 됩니다.
아이들에게 ‘완벽한 영웅’은 롤 모델의 역할을 하는 존재입니다. 실제로 그런 영웅 같은 사람이 되고 싶어 솔선수범해서 착한 일을 하는 친구들도 있죠. 하지만 〈어벤저스〉의 영웅들을 생각해 보세요. 이들은 개인적인 트라우마 때문에 위기 상황에서 도망치고, 자신의 가치관만 내세우다 같은 팀과도 대적하는 등 ‘영웅답지 않은’ 모습을 종종 보여줍니다. 하지만 우리는 그들의 그러한 인간적인 면까지 사랑하고, 응원합니다.
이처럼 아이들에게는 친구들에게 도움을 받거나 약한 모습을 보이기도 하는, 조금은 어리숙한 영웅이 필요합니다. 평범한 나도 누군가를 돕는 영웅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자연스럽게 인식할 수 있기 때문이죠. 그런 의미에서 〈과일 채소 히어로즈 시리즈〉는 아이들에게 새로운 롤 모델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 주변의 동식물을
새로운 모습으로 만나봐요!
〈과일 채소 히어로즈 시리즈〉는 등장인물뿐만 아니라 동식물들도 모두 과일과 채소로 이루어져 있어요. 저자 사토 메구미는 블루베리, 방울토마토, 오이 등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과일 채소뿐만 아니라 오크라, 구아바, 키와노처럼 자주 접하지 못하는 과일 채소도 꼼꼼하게 관찰했습니다. 그리고 꽃과 곤충 등으로 책에 자연스럽게 녹여냈습니다. 이런 〈과일 채소 히어로즈 시리즈〉의 특징을 이용해 《복숭아 씨앗 발사!》의 독후활동자료를 만들었어요. 먼저 내가 좋아하는 과일이나 채소가 어떤 동식물로 변신했을지 책에서 찾아보세요. 그리고 과일 채소 동식물을 직접 만들어 그려 보세요. 몰랐던 과일이나 채소를 알 수도 있고, 기존의 사물을 모티브로 새로운 것을 만들기 위해 고민하고 관찰하는 과정에서 창의력 또한 풍부해집니다. 아이디어가 많다면 뒤표지의 QR코드를 통해 자료를 다운로드 받아 다양하게 그려 봐도 좋아요.
과일 채소 히어로즈
《맛있는 숲의 레몬》과 《딸기와 팡이》에서 과일 채소 히어로즈는 우리가 흔히 ‘영웅’ 하면 떠올리는 면모들을 뚜렷하게 보여줍니다. 친구들에게 무시당하는데도 불구하고 그들을 지켜주는 멋진 모습, 사소한 다름에서 문제의 단서를 찾아내는 집중력과 판단력 등이 그렇죠. 그런데 《복숭아 씨앗 발사!》에서는 오히려 향신료 친구들을 지키기 위해 용기를 내는 친구를 만나게 됩니다.
아이들에게 ‘완벽한 영웅’은 롤 모델의 역할을 하는 존재입니다. 실제로 그런 영웅 같은 사람이 되고 싶어 솔선수범해서 착한 일을 하는 친구들도 있죠. 하지만 〈어벤저스〉의 영웅들을 생각해 보세요. 이들은 개인적인 트라우마 때문에 위기 상황에서 도망치고, 자신의 가치관만 내세우다 같은 팀과도 대적하는 등 ‘영웅답지 않은’ 모습을 종종 보여줍니다. 하지만 우리는 그들의 그러한 인간적인 면까지 사랑하고, 응원합니다.
이처럼 아이들에게는 친구들에게 도움을 받거나 약한 모습을 보이기도 하는, 조금은 어리숙한 영웅이 필요합니다. 평범한 나도 누군가를 돕는 영웅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자연스럽게 인식할 수 있기 때문이죠. 그런 의미에서 〈과일 채소 히어로즈 시리즈〉는 아이들에게 새로운 롤 모델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 주변의 동식물을
새로운 모습으로 만나봐요!
〈과일 채소 히어로즈 시리즈〉는 등장인물뿐만 아니라 동식물들도 모두 과일과 채소로 이루어져 있어요. 저자 사토 메구미는 블루베리, 방울토마토, 오이 등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과일 채소뿐만 아니라 오크라, 구아바, 키와노처럼 자주 접하지 못하는 과일 채소도 꼼꼼하게 관찰했습니다. 그리고 꽃과 곤충 등으로 책에 자연스럽게 녹여냈습니다. 이런 〈과일 채소 히어로즈 시리즈〉의 특징을 이용해 《복숭아 씨앗 발사!》의 독후활동자료를 만들었어요. 먼저 내가 좋아하는 과일이나 채소가 어떤 동식물로 변신했을지 책에서 찾아보세요. 그리고 과일 채소 동식물을 직접 만들어 그려 보세요. 몰랐던 과일이나 채소를 알 수도 있고, 기존의 사물을 모티브로 새로운 것을 만들기 위해 고민하고 관찰하는 과정에서 창의력 또한 풍부해집니다. 아이디어가 많다면 뒤표지의 QR코드를 통해 자료를 다운로드 받아 다양하게 그려 봐도 좋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