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가 박완서의 단편동화 모음집. 전기 용품 도매상의 꼬마 점원인 수남이가 도둑질도 나쁘지만 사람의 마음 속에 도사리고 있는 부도덕성이 얼마나 무서운지를 깨닫는 이야기인 표제작 을 비롯해 총 6편의 단편동화가 실려 있다. 함께 실린 그림은 이야기를 한층 빛나도록 도와준다.

☞ 전문가 추천사!
독서지도전문가 이소영 선생님이 추천하는
4학년 추천 필독서


부당한 주장과 억울한 사건에서도
용기와 희망을 주는 따뜻한 마음의 신뢰와 공정한 생활태도의 중요함을 알게 해주는 책입니다.


아이들이 의사결정을 하고 판단을 하는 데에는 가치관이 크게 작용합니다.
아버지의 가르침을 마음에 새기고 지키려는 수남이의 노력하는 모습에서 배울 점이 무엇인지 스스로 발견하도록 해주세요.


전기용품 도매점의 꼬마점원 수남이는 자전거를 타고 심부름을 하다 자동차를 들이받습니다.
자동차 주인은 물어내라며 자전거를 못 가져가게 합니다.
수남이는 자전거를 타고 도망치고, 이런 얘기를 들은 주인영감은 잘했다면 칭찬을 합니다.
책을 읽은 후, 수남이가 살았던 가난한 시절의 내용을 시간과 공간을 생각하며 내용을 요약해 봅니다.
그리고 수남이와 자동차 주인, 주인 영감의 입장에서 이야기를 나누어봅니다.
그리고 누구의 주장이 타당한지에 대해서 의견을 나누어봅니다.
각 인물에 따라 내용을 재구성해 보고 인물의 성격과 생활모습을 정리해 봅니다.
또 나라면 이렇게 억울한 상황에서 어떻게 대처할 지를 생각해 보고,?주제를 파악하고 독후감을 써 봅니다.


친절과 양보의 의미를 알고 실천하며, 친구 간의 믿음과 우정의 소중함을 배우는 시기입니다.
어려움 환경에서 수남이를 지지하고 격려하는 주인영감을 통해 나이를 뛰어넘어 서로를 믿어주는 마음을 배울 수 있습니다.